혼자 여기저기 다닌 이야기

청산도(완도군)

山中老人 2026. 4. 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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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청산호

완도항에서 청산으로 운항되는 여객선은 모두 3척임. 퀸청산호, 슬로시티청산도호, 청산아일랜드호. 

운항 정보는 청산농협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며, 인터넷 예약은 한국해운조합에서 할 수 있음.

운항 시간은 축제기간(4월)과 주중, 주말이 모두 다르니 확인 필수.

차량 선적이 가능하며, 객실은 좌석이 따로 있지는 않고 개방형임. 사람이 몰리는 축제기간과 주말에는 먼저 자리 잡고 누운 사람이 임자임.

주도
완도타워
완도항을 출항하며
멀리 보이는 상왕산과 신지대교
상왕봉과 백운봉
더 멀리 보이는 해남 두륜산
대/소모도(좌)와 소안도/노화도/보길도(우)
이제 신지도가 멀어짐.

배는 대/소모도를 돌아 청산도로 향함.

멀리 보이는 청산도
멀리 보이는 소안도, 노화도, 보길도
바로 지척의 소모도, 대모도

제주-완도를 운항 중인 실버클라우드호. 아마 제주에서 8시 40분 출발한 듯. 

청산도에 입항 중. 인파에 비해 차량은 많지 않음.
방금 도착한 퀸청산호와 청산아일랜드호

 

배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음.

※ 셔틀버스는 축제기간(4월)에는 무료로 운행되며, 평소에는 마을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이용해야 함. 셔틀버스는 청산도 항에서 주요 관광지를 거치며 반시계방향으로만 운행됨.

저 시간표에 표시된 시간에는 대형버스가 운행되고,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는 미니버스가 수시로 운행됨.

※ 단, 대형버스는 섬을 한바퀴 도는 순환버스이지만 미니버스는 항구에서 서편제 촬영지까지만 운행됨.

※ 주요 관광지에 하차하여 관람 후, 다음 시간에 오는 버스를 타고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면 되는데... 처음부터 버스만 타고 섬을 한바퀴 도는 버스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버스 타기가 쉽지 않음. (왜 그러는지 이해되지는 않음)

※ 청산도 도로가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차라리 차량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추천함.

 

1. 서편제(+봄의 왈츠) 촬영지 : 청산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파도 가장 많음.

유채는 거의 지고, 보리는 이삭이 팼음. 

서편제에서 그 유명한 길... 소리꾼 가족(김명곤, 오정해, 김규철)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는 유명한 장면에 나오는 그 길.

영화의 장면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임. 저 돌달길에 가면 하루 종일 진도아리랑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옴.

보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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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서리 구들장 논 + 돌담길

구들장 논은 청산도의 독특한 논(畓)인데, 상서리 외에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음.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계단식 논과 비슷하지만, 바닥에 구들장처럼 돌을 깔았다고 함. 아무튼 그렇다고 함.

 

3. 진산리 몽돌해변

그냥 아담하고 예쁜 해변임.

 

※ 청산도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슬로 시티'인데, 말처럼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쉽지가 않음. 일단 여객선 시간에 맞추기가 빠듯하고, 인파가 너무 많음.

※ 특히 돌아올 때의 여객선 상황은... 정말 최악임. 이미 취한 사람, 배에서 취한 사람, 바닥 아무 데나 누운 사람, 고성방가에 길막까지... 섬에서 눈에 담았던 아름다운 풍광의 기억이 모두 사라짐. (이래서 가능하면 사람 많은 곳,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하려고 함)

※ 축제 기간이 아닌 주중에 청산도에서 숙박을 한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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