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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가는 여객선을 예약했으나 불안한 기상(바다에 풍랑은 없지만 바람이 너무 심했음) 탓에 포기하고, 근처의 송악산으로 향함.
이름은 '산'이지만 거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해변 산책길에 가까움.
근처의 산방산과 형제섬 등 해변 풍광을 즐기며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음.
산책길에 만난 작은 꽃들
근처의 마라도 여객선, 산방산, 용머리 해안(만조 시간, 날씨, 파도 등 기상에 따라 개방을 하므로 방문 전 전화문의는 필수) 등 가볼만 한 곳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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