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기저기 다닌 이야기

마라도

山中老人 2023. 5. 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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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가는 여객선은 송악산과 모슬포 두 곳이 있음.

 

9시 20분 송악산 출발 - 9시 50분 마라도 도착

(체류 시간 2시간 30분)

12시 20분 마라도 출발 - 12시 50분 송악산 도착

왕복으로 예약(모바일 예약은 '가보고싶은섬' 앱으로 가능)

 

여객선 출발 시간까지 송악산 근처를 둘러봄

송악산 오기 전 산방산 주차장에서
형제섬
한라산
산방산

여객선 출발~

송악산 둘레길
산방산
산방산과 한라산
송악산
송악산, 산방산, 형제섬, 한라산
가파도
가파도
가파도
마라도
마라도

마라도 도착!

 

여객선 내리는 곳은 살레덕 선착장.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섬을 한바퀴 도는 데 4~50분 소요됨.

갈림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든 한바퀴를 돌면 만나게 되므로 큰 의미는 없음.

굳이 산책로를 따라 가지 않고 해안을 따라 걷는 것도 괜찮음(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음. 절벽 구간은 나무 울타리가 있고 그 울타리를 따라 작은 오솔길이 나 있음)

해안 광경

이 울타리를 따라 걸으면 됨

마을(상가, 민가 등) 주변

아담한 분교. 현재는 아마 휴교 중인 듯.
상가에서 만난 녀석. 하도 부비부비를 해서 얼굴을 찍을 수가 없음.

 

등대 주변

세계 각지의 등대 모형이 있음
마라도 성당
대한민국 최남단비. 인증샷 장소.

섬 중앙부

중앙부에 작은 숲이 있음

마라도에는 나무숲이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내 착각이었거나, 나중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듯.

 

사실 마라도는 국토의 최남단이라는 상징성을 제외하면 별다른 점은 없는 작은 섬임. 하지만 그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한번쯤 와볼만한 곳임.

 

섬 건너편까지 한눈에 보이는 아주 작은 섬을 여유롭게 걷는 즐거움, 중앙부의 작은 숲을 제외하면 섬 전체가 평탄한 풀밭과 다름없음.

 

그 풀밭에서 만나는 다양한 풀과 꽃들.

 

분홍낮달맞이꽃
방풍나물(갯기름나물) 꽃
엉겅퀴
괭이밥
서양민들레
갯무꽃
애기달맞이꽃
큰방가지똥
갯까치수염
번행초
보리수나무
산딸기
사철나무
돈나무
담팔수
갯강활
갯강활
털머위
도깨비쇠고비
문주란
돌가시나무꽃(찔레꽃과 거의 비슷하지만 땅바닥에 붙을 만큼 키가 아주 작음)

이름을 다 알지 못하는 많은 풀과 꽃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었음. 아마 사진에 담지 못한 종류가 더 많을 듯.

아는 만큼 보인다고 식물에 문외한인 내가 발견하지 못한 종이 많을 것임.

 

배 시간이 가까워져서 선착장으로 이동.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여객선
마라도를 뒤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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