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계획은 안국사에서 향로봉까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단풍길을 드라이브하는 것이었음.



등산로는 주차장(안국사)에서 바로 이어지는데....

이건 뭥미??? 무려 1년 6개월 전부터 통제되고 있었다니... 아무래도 올해 난 '산신령'께 단단히 찍혔나 봄.
차단기 왼쪽에 '국립공원 어서 오십시오'라는 문구가 더 약 올리네.
안국사에서 안렴대삼거리까지는 겨우 200m가 채 되지 않은 짧은 거리인데, 솔직히 그냥 무시하고 들어갈 생각도 잠시 했었음. 하지만 그러다가 정말 산신령님이 노하실까 봐 겨우 참았음.
※ 여기서 잠깐!! 저 통제된 구간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지도를 보면

안국사에서 삼거리까지, 즉 안렴대와 향로봉 갈림길까지 통제되는 것임. 거리는 대략 150~200m 정도. 지도에 따르면 (통제된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는) 안국사에서 안렴대나 향로봉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음. 국립공원 홈페이지 안내도에도 마찬가지임.

단, 서창공원 방향에서는 올라올 수 있음.
하지만 현장에 설치된 안내도(나중에 웹서핑을 통해 알게 됨)에는 중요한 내용이 따로 있음.

안국사에서 삼거리까지 통제된 구간을 (남문 방향으로) 우회해서 안렴대를 갈 수 있음. 안렴대에서 삼거리-향로봉까지도 당연히 길은 이어짐. 물론 내가 직접 다녀온 것은 아니라서 정확히 어떤 길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입산 통제를 알리는 저 현수막과 함께 우회를 알리는 안내판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하지만 난 그 어떤 정보도 없었고 출입 통제라는 변수를 전혀 대비하지 못했기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바로 내려가면서 단풍 구경이나 함.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단풍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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