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 다녀온 이야기

담양 추월산 산행

山中老人 2022. 10. 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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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10월 27일 오전 

거리 및 소요시간 : 8.18km, 3시간 10분(휴식 포함)

코스 : 주차장 - 2등산로 - 보리암 정상(상봉) - 추월산 정상 - 보리암 정상(상봉) - 1등산로 - 보리암 - 주차장

 

담양호 국민관광단지 주차장(무료)에 차를 세우고 등반 시작.

주차장에서 보이는 추월산(보리암 방면)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오르다보면 갈림길과 안내판이 나옴.

오르는 길은 2등산로, 내려오는 길은 1등산로를 택하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향함.

 

초반은 그다지 힘들지 않고 군데군데 물든 단풍구경에 상쾌한 기분.

중간쯤 오르자 조망은 탁트이지만 길은 점점 험해짐.

발아래 담양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가뭄 때문인지 생각보다 물이 적었음.

 

드디어 도착한 보리암 정상(상봉)

잠시 상봉에서의 조망 감상

보리암 방면에서 올라온 1등산로와 이곳에서 합쳐지는데, 하산길에 들르기로 하고 추월산 정상으로 향함.

 

상봉에서 추월산 정상 코스는 오르막도 심하지 않고(고도차이 40m), 거리도 멀지 않지만(1.2km 정도) 울퉁불퉁 바위가 많고 낭떠러지와 절벽 구간이 있어 상당히 위험한 편임.

상봉에서 바라본 추월산 정상 방향

 

추월산 정상 도착

추월산 정상에서의 조망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상봉까지의 코스를 동영상 촬영 시작. 짧은 거리라 소요시간을 20분 정도 예상했지만 코스의 난이도를 과소평가한 것인지 30분이 조금 넘게 걸렸음.

 

상봉에서 1등산로를 따라 보리암 방면으로 하산 시작.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과 산이름에 어울리는 단풍, 단풍, 단풍!!

잠시라도 한눈 팔다가는 큰일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후들거리는 다리에 정신을 집중하고 한발한발 조심스럽게 내려옴.

 

보리암. 등산로에서 50m 정도 샛길로 들어가면 나옴.
중간 조망점에서 보이는 폭포인데, 인공폭포인지 자연폭포인지 모르겠음.

 

많이 높지는 않고 거리도 길지 않지만 등산로는 험하고 가파른 구간이 많기에 소요시간을 생각보다 길게 잡아야 함.

단풍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산 이름 그대로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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