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11월 15일 오전
거리 및 소요 시간 : 7.7km, 3시간 40분(휴식 2회 포함)
코스 및 거리 : 주차장 - 탐방지원센터 - 탐방로 입구 - 천황사 삼거리 - 천황사 - 구름다리 - 매봉 - (사자봉) - 통천문 삼거리 - 통천문 - 천황봉 - 통천문 - 통천문 삼거리 - (광암터) - 바람폭포 - (책바위) - 천황사 삼거리 - 주차장
월출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모두 4가지가 있음.
도갑사 코스 / 산성대 코스 / 경포대 코스 / 천황사 코스
그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고 짧은 코스인 천황사 코스 선택
천황사 코스는 2가지 갈림길이 있는데, 천황사 삼거리에서 바람폭포/광암터 쪽으로 가는 길과 천황사/사자봉으로 가는 길이 있음.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는 천황사 쪽이 좀더 편하긴 하지만 바람폭포 쪽에서도 가는 길이 있음(하지만 아주 가파른 계단임)
두 길은 통천문 삼거리에서 다시 합쳐진 후 정상까지 이어짐.
등산은 천황사 쪽으로, 하산은 바람폭포 쪽으로 잡고 산행 시작.
1. 주차장 ~ 탐방로 입구
탐방안내소와 야영장을 지나면 탐방로 입구가 나옴.
2. 탐방로 입구 ~ 천황사
천황사까지는 여유롭고 가볍게 산책하듯 갈 수 있음.
3. 천황사 ~ 구름다리
천황사를 지나면서 길은 점차 가팔라지고 암석 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
드디어 구름다리가 보임
구름다리 앞 쉼터에서 1차 휴식을 하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구름다리 위에서의 조망 사진은 찍지 못하고 앞만 보고 건너는 데 집중함.
4. 구름다리 ~ 사자봉
구름다리를 지나면 엄청난 계단과 오르막 구간. 거의 사다리를 오르는 듯한 경사임.
하지만 탁트인 조망과 바위산의 압도적인 풍광에 넋이 나가고(정신집중!! 자칫하다간 낭떠러지에 삐끗할 수 있음)
5. 사자봉 ~ 통천문
사자봉을 지나면 짧고 가파른 내리막이 나오지만 곧바로 힘든 오르막으로 이어짐
6. 통천문 ~ 천황봉
삼거리를 지나면 곧바로 나오는 통천문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수 있는 좁은 바위 틈새를 지나 조금만 오르면 천황봉
드디어 천황봉 정상!
정상에서의 조망은 동영상으로
정상에서 2차 휴식 후 하산 시작.
7. 통천문 삼거리 ~ 바람폭포
하산은 통천문 삼거리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삼거리에서 바람폭포 쪽으로 선택.
하산길에는 더 다양한 기암괴석을 볼 수 있음
8. 바람폭포 ~ 주차장
마지막 힘을 쥐어짜듯 버티던 단풍을 감상하며 산행 마무리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차를 가져가면 왔던 주차장으로 되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종주코스를 선택하여 훨씬 제대로 된 월출산 산행을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