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4월 23일
코스 : 제암산철쭉평원주차장 - 장흥군공설묘지 - 형제바위 - 돌탑봉(삼거리) - 제암산(정상) - 돌탑봉- 곰재사거리 - 곰재산 - 철쭉평원 - 간재삼거리 - 사자산(정상) - 간재삼거리 - (임도)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11.52km, 4시간(휴식 2회 포함)
제암산을 오르는 길은 크게 보성쪽에서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가는 길과 장흥쪽의 공설묘지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음.
※ 위 카카오 지도에는 오류가 있음. 곰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이 공설묘지 위쪽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주차장 위쪽으로 이어짐. A지점이 아니라 B지점으로 연결됨. (아래 안내도와 비교)
제암산 정상을 들러 철쭉군락지를 거쳐 사자산까지 갈 계획이었기에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최단코스로 보이는 가장 왼쪽코스(공설묘지 방향)를 선택함.
그런데... 공설묘지에서 등산로 입구로 이어지는 길을 못 찾음. 표지판도 없음!!!!
GPS를 켜고 대충 등산로가 있을 듯한 방향으로 무작정 올라감.
다행히 발밑이 어지럽지는 않고 숲도 험하지 않아서 방향만 잡고 계속 올라가기로 함.
그렇게 2~30분을 헤매다 제대로 된 등산로를 만나 올라감.
조금 더 오르면 돌탑봉 삼거리가 나옴
정상 도착
실제로는 표지석 위쪽의 임금바위가 더 높으니 그곳이 정상이어야 맞음. 실제로 바위 꼭대기까지 오르는 사람이 많음.
하지만 오르는 길도 안전해 보이지 않고 고소공포증 때문에 암벽등반은 포기함.
정상에서의 조망
잠시 휴식 후, 사자산 방향으로 이동.
곰재를 지나 오르막을 오르면서부터 본격적인 철쭉 군락지가 시작됨.
아직 30~40% 정도만 개화한 듯. 축제기간인 5월초가 되면 그야말로 장관일 듯.
곰재산을 지나 간재로 넘어가면 철쭉은 더 많아지고
사자산 오르는 길에도 간재쪽보다 조금 덜하지만 철쭉은 있음.
사자산 도착
두봉까지는 가지 않고 여기서 하산하기로 함.
간재삼거리에서 하산하는 길은 평탄한 내리막인데 중간중간 임도와 만남. 그 임도는 주차장에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이어짐.
임도를 따라 내려가도 되고 등산로를 이용해도 됨. 마지막 1.5km 정도는 등산로가 없어지고 임도로 합쳐짐.
※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었지만 많이 덥지는 않고 산행하기 적당한 날씨였음
※ 초반 코스를 잘못 선택한 것에 비하면 그닥 힘들지 않은 코스였음. 단 표지판이 좀더 정확하고 친절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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