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4월 9일
코스 : 백운사 - 상백운암 - 삼거리(헬기장) - 억불봉삼거리(헬기장) - 억불봉 [왕복]
거리 및 소요시간 : 16.63km, 5시간 15분(휴식 2회 포함)
처음 계획은 4코스를 따라 억불봉에서 정상(상봉)에 이르는 능선 구간을 오르고 하산은 3코스를 따라 백운사 방면으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거리가 너무 길어져 포기함.
오늘의 목적지는 정상에서 억불봉까지 이어진 능선구간이고, 정상은 상황에 따라 가기로 함.
3코스는 용소에서 시작하지만 백운사까지 임도가 이어져 차량 통행이 가능함.
거리를 줄이기 위해 4코스(포스코 수련관 시작)보다는 백운사 코스를 선택함.
백운사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지만, 0.5km 아래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기로 함(이건 실수였음.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경사가 심해서 초반부터 고생함)
백운사에서 상백운암까지 임도로 이어져 있지만 차량은 통행할 수 없고 걸어 올라가야 함.
역시 경사가 심해서 (특히 내려올 때) 발목과 무릎이 걱정됨.
상백운암까지 계속 임도로 갈 수도 있지만, 중간에 등산로로 들어섬.
상백운암에 이르는 등산로
돌이 많고 만만치 않은 오르막임.
상백운암 위쪽으로는 더이상 임도는 없음.
상백운암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정상과 억불봉으로 향하는 삼거리(헬기장)가 나옴.
정상을 뒤로 하고 억불봉으로 향함.
삼거리-억불봉 능선길은 경사는 거의 없는 평탄한 코스임(억불봉 정상 부근 제외)
하지만 5km가 넘는 꽤 긴 거리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필요함.
가는 도중 억불봉이 계속 보이긴 하는데 가까워지는지 그대로인지...
억불봉삼거리(헬기장) 부근에 오자 억새와 철쭉이 많음.
포스코수련원에서 올라오는 4코스와 이곳에서 만남.
2개의 암봉을 넘어야 억불봉에 오를 수 있음.
경사가 가파르고 높은 나무계단이 몇군데 있음.
억불봉에서의 조망
억불봉에서 다시 정상을 오르기에는 시간이 애매하고 체력이 떨어져서 왔던길 그대로 하산 완료.
※ 철쭉이 피는 시기에 4코스(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억불봉)를 오른다면 더 멋질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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