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이 진달래로 이름난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과연 어느 정도일지, 시기는 언제가 좋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출발함.
대충 코스를 찾아보고 돌고개에서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함.
출발지는 돌고개 주차장(위 안내도에는 '돌고개 행사장', '진달래 축제장'이라 표시됨)
주차장은 넓은 편인데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는 없고, 도로변까지 주차된 차들로 북적북적
주말이나 행사기간(진달래 축제는 4월1일~2일)에는 주차를 못해 산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을 듯.
이순신대교를 지나 묘도대교를 건너면서 산 위에 붉은 빛이 보이길래 조금씩 설레기 시작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인 모습을 보니 설렘은 흥분으로 바뀜.
주차장에서 돌고개 군락지(진달래밭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첫 포인트)까지는 짧은 거리이지만 처음부터 오르막 경사가심한 편임.
올라가면서 보이는 산 위쪽의 진달래밭
돌고개 군락지 도착
진달래 터널도 지나고
조금더 올라가서 또다른 조망
가마봉으로 향하는 길
가마봉 도착
가마봉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은 아래쪽보다는 진달래가 좀 덜하지만, 거리와 높이가 얼마되지 않고 정상에서의 조망을 감상려면 방문 필수.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잠시 휴식 후 왔던 길을 되돌아 하산 시작
하산길의 진달래 풍광
※ 카메라에 찍힌 모습보다 실제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훨씬 멋있음(부족한 실력으로 대충 찍다보니 멋진 광경을 제대로 담지 못함)
※ 아주 짧은 거리(정상까지 2시간 이내로 왕복 가능함)에 가벼운 꽃구경 정도로 여기기에는 상당히 가파르고 가마봉~정상 구간은 돌길도 위험함.
※ 등산 장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운동화보다는 등산화를 추천함. 무릎에 부담이 된다면 등산스틱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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