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3월 18일 오전
거리 및 소요 시간 : 11km, 4시간 20분(휴식 2회 포함)
코스 : 대야리 주차장 - 건드렁바위 - 상여바위 - 관음사지 - 황장사바위 - 상왕봉(644m) - 제2전망대 - 숯가마터 - 백운봉(601m) - 송곳바위 - 대야리 주차장
대야저수지 아래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상왕봉 방향과 백운봉 방향 2가지 길이 있음.
'백운봉 → 상왕봉' 코스 또는 '상왕봉 → 백운봉' 코스를 선택하면 되는데 큰 차이는 없고, 다만 백운봉 코스가 초반 오르막이 좀더 심한 편임.
주차장에서 저수지 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오른쪽으로 백운봉 방향 등산로 표지판이 보임.
상왕봉 방향 코스는 지난번 산행과 동일함. ☞ 참조 ☜
상왕봉 방향은 왼쪽 임도 위쪽의 등산로를 이용함.
상왕봉 정상 도착(지난번과 동일한 코스이니 별다른 것은 없음)
봉수대 | 정상 표지석 |
정상에서의 조망을 즐기며 잠시 휴식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고 적당한 구름이 있어서 사진은 이쁘게(?) 잘 나옴.
정상 바로 아래쪽에서 대야리 방향과 백운봉 방향으로 갈라짐.
상왕봉에서 백운봉까지는 절반의 내리막과 절반의 오르막으로 이어짐. 중간의 가장 낮은 지점은 '대수골'이라는 골짜기로 대야저수지로 이어짐.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제2전망대 방향으로 가야 백운봉을 갈 수 있음.
1전망대, 2전망대, 정문 등 이런 표지가 나와서 잠깐 어리둥절했는데, 사실 이 지점까지는 '완도수목원' 관할 지역이었음.
'정문'은 수목원 정문을 의미함.
※ 대문리에 위치한 '완도수목원'과 관음사지 아래 위치한 '완도자연휴양림'을 혼동하지 않아야 함.
완도수목원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관람 혹은 탐방하는 말그대로 '수목원'이며, 자연휴양림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숲속 펜션임.
상왕봉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등산로를 따라 끊임없이 피어 있는 얼레지 꽃
전망대에서의 조망
백운봉 도착
백운봉 정상은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 표지석 부근은 절벽과 낭떠러지이므로 주의해야 함.
정상에서의 조망
백운봉에서는 상왕봉과는 달리 바다 조망이 탁 트이지는 않음.
다행히 하산길에 동백꽃과 진달래가 많이 피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음.
송곳바위에서 주차장까지 내리막은 상당히 가파른 편임.
맑고 화창한 날씨에 진달래와 동백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봄을 만끽한 산행이있음.
다음엔 5개의 봉우리(심봉-상왕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를 종주하는 산행을 하려고 하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음.
'山에 다녀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취산 진달래 산행 (0) | 2023.03.28 |
---|---|
천관산 산행 (0) | 2023.03.27 |
방장산(장성-고창) 산행 (0) | 2023.03.06 |
완도 상왕봉 산행 (0) | 2023.01.24 |
백운산(광양) 산행 (0) | 2022.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