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 다녀온 이야기

천관산 산행

山中老人 2023. 3. 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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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3월 26일 오전

코스 : 주차장 - 장천재 - 체육공원 - 금강굴 - 환희대 - 구룡봉 - 환희대 - 헬기장- 연대봉(정상) - 양근암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10.26km, 4시간 10(휴식 2회 포함)

 

천관산 도립공원 주차장(유료, 2,000원)

 

주차장에서 정상(연대봉)에 이르는 등산로는 크게 양근암 방향의 1코스, 금수굴 방향의 2코스, 금강굴 방향의 3코스가 있음.

※ 천관산 정상은 연대봉이지만 가을철 억새로 유명한 연대봉~환희대에 이르는 구간은 평지에 가깝고 조망이 탁 트여 있기에 '환희대↔연대봉' 구간을 정상부라고 봐도 무방함.

 

세 코스 모두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오르막이라 소요시간이나 난이도가 비슷함. 다만 오르는 도중 각종 기암괴석을 즐길 수 있는 3코스로 올랐다가 1또는 2코스로 하산하는 경로를 추천함.

 

주차장에서 등산로 올라가는 길
영월정 근처에서 1코스와 2·3코스가 갈라짐
2·3코스로 향하는 장천교
장천재

장천재 위쪽 묘지 주변에 동백과 벚꽃이 만말하고

 

체육공원에서 2코스와 3코스가 갈라짐.

금수굴은 2코스, 금강굴은 3코스
3코스 초입부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계곡을 지나고

 

조릿대 군락지를 거쳐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데, 초반에는 당연히 조망은 별것 없지만 진달래를 감상하며 지루함을 달랠 수 있음.

 

바윗길이 시작되면서 조망도 트이고 양 옆의 능선을 볼 수 있음.

2코스 능선
2코스 능선과 그 너머의 1코스 능선
더 오를수록 1코스 능선이 뚜렷이 보임

올라갈수록 기암괴석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고

 

 

금강굴 도착

오른쪽 아래 작은 동굴이 금강굴
금강굴 옆으로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수 있는 좁은 틈새가 있음
대세봉(아마도??)
석선봉
석선봉
1,2코스 능선을 한눈에
거북이? 웅크린 두꺼비??
저 멀리 정상(연대봉)이 보이고 중간에 2코스와 이어진 헬기장도 보임.
대세봉 중 일부
환희대
바로 아래쪽에서 올려다 본 환희대

환희대 도착

환희대

환희대에서 연대봉(정상)으로 가기 전, 구룡봉을 들르기로 함.

 

구룡봉
구룡봉

구룡봉 가는 길에 보이는 진죽봉

구룡봉 정상
구룡봉 정상부
구룡봉에서 본 진죽봉
구룡봉에서 본 연대봉
억새 틈에서 피어난 노랑제비꽃
진달래
낙엽 사이에 수줍게 숨어 있는 얼레지꽃

다시 환희대로 돌아와서 연대봉으로 향함.

연대봉으로 향하는 능선
1,2,3코스 세 개의 능선이 한눈에 보임
환희대 방향
구룡봉
구룡봉 능선
연대봉. 가을에 이 지역이 온통 억새밭이 됨.
2코스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
연대봉 방향
환희대 방향

정상(연대봉) 도착

정상 표지석

 

봉수대 겸 전망대
정남진 전망대
환희대, 구룡봉 방향
진죽봉과 2,3코스 능선

1코스로 하산 시작

1코스 능선 하산길
뒤돌아 본 연대봉 방향
연대봉에서 환희대로 이어지는 능선
환희대와 진죽봉
보고 있자니 갑자기 배고 고파지는 이유는 뭘까??
2,3코스 능선
역시 배가 고파짐
옆에 넓은 길이 있어서 다행히 저 틈을 통과할 필요는 없음

이후 하산길은 특별한 조망은 없고 진달래를 구경하며 경사가 심한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가면 됨.

 

3코스 중반 이후에 만나는 수많은 기암괴석들 모두 각자 이름이 있는데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헷갈림. 

하긴 이름은 그닥 중요하지 않고 멋진 풍광을 눈에 담고 기억에 남겨 왔던 것만으로도 충분함.

 

미세먼지 때문에 바다쪽 먼 조망을 제대로 담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쉽지만, 가을과는 또다는 봄산행을 만끽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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