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 다녀온 이야기

보성 초암산(feat. 철쭉은 아직)

山中老人 2024. 4. 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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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4월 26일 오전

코스 : 수남주차장 - 수남절터 삼거리 - 수남삼거리 - 포토존 - 정상 - 철쭉제 제단 - 금화사터 삼거리 - 베틀굴 삼거리 - 베틀굴 - 수남절터 삼거리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6.2km, 2시간(휴식 1회 포함)

 

※ 올해는 진달래나 벚꽃처럼 철쭉도 작년보다 늦게 개화할 것이 거의 확실함. 

※ 제암산(작년 4월 23일 50% 개화)과 일림산(작년 5월 1일 만개)보다 초암산의 철쭉 개화가 아주 조금 빠르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덜 피었을 것이므로 현재 개화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다녀옴.

 

수남주차장(무료)

 

철쭉을 감상하기엔 아직은 한참 이른 시기이지만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탐방객을이 더러 있었음.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푸드트럭도 있음.

 

주차장부터 정상(철쭉 군락지)까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고 험하지 않은 평탄한 흙길임. 

물론 중간에 오르막도 있지만 아주 가뿐함.

 

 

중턱 쯤에서 보이는 보성강의 안개

 

수남절터 삼거리에서 정상 방향으로 이동. (하산할 때는 배틀굴을 거쳐 금화사터 방향으로 내려올 예정)

 

얼마 지나지 않아 정상부와 철쭉 군락지가 나타남.

 

딱 봐도 붉은빛보다는 초록빛이 지배하고 있음(만개할 때는 온통 붉은빛일 것임)

 

 

정상 가기 전에 포토존으로 향함.

오른쪽 앞에 보이는 전망대가 포토존
정상 방향
무등산(좌)과 모후산(우)

 

대략 20~30% 정도 개화한 듯. 아마도 다음 주말(5월 5일 즈음)에 만개하지 않을까 예상함.

 

정상으로 향하는 길

포토존 방향

 

정상 표지석

 

무등산과 모후산
무등산

 

정상에서 석호 방향(겸백면 소재지 방향)으로 하산 시작.

이곳에서 철쭉제 행사가 열리는 듯.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 구름이 산허리에 걸린 모습이 장관임.

 

금화사터 삼거리 내려가는 길

 

삼거리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배틀굴, 마애불이 나옴.

 

바로 코앞이니 배틀굴을 다녀옴.

배틀굴

 

바로 옆이 마애불(마애여래좌상)인데....

 

바위만 있고 마애불이 없음, 못 찾음.

 

아마도 오랜 세월 동안 풍화되어 거의 흔적만 남았을텐데... 눈썰미가 없어서인지 암튼 못 찾음.

 

배틀굴에서 수남절터 삼거리까지는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가시덤불이 많음.

 

수남절터 삼거리에서 올랐던 길과 만나 주차장으로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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