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천을 가로지르는 꿈의다리(스페이스브릿지)를 건너 한국정원 구역으로 건너감.
다리를 건너면 바로 왼쪽의 정원역에서 순천만역(갈대습지)까지 스카이큐브가 운행됨. 국가정원 입장객은 순천만 갈대습지를 별도의 요금없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음.
정원역 편의점에서 커피와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식사 후 출발.
정원역 오른쪽으로 스페이스허브 정원이 있음.
스페이스허브 위쪽 순천만WWT습지를 따라 가다 철쭉정원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올라감.
한국정원 구역은 다른 정원과는 다르게 숲속에 조성되어 있음. 그래서 길도 평지가 아니라 비탈이 많고 숲속이라 주변이 보이지 않아 좀 복잡한 길에 헤맬 수 있음.
철쭉정원을 올라가면 수목원 전망지가 나옴.
조금 내려가면 한국정원전망지
한국정원을 관람한 후 바로 다리를 건너 순천만WWT습지, 꿈의다리 방향으로 돌아가면 되는데...
괜히 주변 숲길을 좀더 탐방하고 싶어서 카카오맵만 보면서 무작정 걸어다님.
가을숲길, 남도숲길, 사색의길 등등 많은데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냥 숲속 산책로임.
말이 좋아 산책이지... 사실은 길을 잃었음.
한국정원 구역은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특색을 살려 숲속에 잘 조성되어 있는데(외국 정원처럼 조경수를 심거나 화단을 가꾸는 것보다는 그냥 숲속에 정자만 지어서 자연을 잘 살린 느낌) 말 그대로 숲속이어서 다니는 길이 경가사 좀 있고 복잡한 편임.
그래서 이 구역은 관람객이 거의 없었음.
한가롭게 숲속을 산책할 것이 아니라면 한국정원만 둘러보고 숲속 길은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함.
암튼 다리(육교)를 건너 서문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함.
핑크뮬리(정식 이름은 털쥐꼬리새)와 억새도 많음.
순천만WWT습지를 따라 이동함.
가는 길에 '순천만국제습지센터'가 있는데 리모델링 중이어서 패스~
건너편은 '어린이동물원'인데 어린이가 아니라서 패스~
다시 꿈의다리를 건너 갯벌공연장을 우회하여, 가장 왼쪽 구역으로 이동. 노을정원, 도시숲, 키즈정원 방향
하늘, 잔디, 단풍, 억새, 여러 색의 꽃... 잘 어울린 자연의 색감이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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