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1월20일
코스 : 천장호 출렁다리 주차장 - 천장호 출렁다리 - 칠갑산 정상 [왕복]
거리 및 소요시간 : 9km, 3시간(휴식 2회 포함)
※ 칠갑산 등산로는 모두 8곳임(안내도에는 9개인데, 천장로는 사실상 하나의 등산로임). 그 중 칠갑로/신장로, 휴양로/사찰로, 장곡로/지천로는 중간에 합쳐지고, 도림로와 천장로는 하나의 길로 정상까지 이어짐.
※ 위 네이버 맵에는 사찰로가 명확하지 않은데, 카카오 맵으로 다시 확인하면
사찰로와 장곡로는 모두 장승공원에서 출발할 수 있음.
※ 원점회귀 코스인 경우 사찰로와 장곡로를 제외하면 다른 6개의 코스는 같은 길을 왕복해야 함. 즉, 등산로와 하산로를 달리 하여 코스를 짤 경우 장승공원이 유일한 들머리임.
※ 이와 같은 내용은 다녀와서 코스를 복습하면서 알게 된 내용이고.... 산행 전 코스를 선택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유명한 천장호 출렁다리를 볼 수 있는 천장로를 선택함.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는 아주 가까우며 주변과 천장호 둘레는 공원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음.
새벽 물안개가 살짝 피어오르고 있음. 상당히 운치 있음.
청양의 특산물인가 봄.
다리가 수면 바로 위에 있어서 높지 않음.
다리를 건너면 호랑이가 반겨 줌.
다리를 건너면 바로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계단임.
중간의 전망대
천장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임. 호수라기보다는 저수지에 가까움.
계단이 끝나면 완만한 오르막의 연속인데.... 사실 이게 끝임.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어떤 변화도 없고 볼거리도 없음.
나무때문에 주변 조망도 전혀 없고, 딱히 험한 길도 아니고...
이건 뭐.. 변화가 없음.
나무 사이로 정상이 살짝 보임. 이게 끝임. 더이상 뭐 없음. 그리고 똑같은 길이 계속됨.
정상 부근까지 오는 동안 갈림길도 없음.
정상 바로 아래에서 도림로와 만남.
정상에서 휴양로, 장곡로, 사찰로, 지천로와 만남.
정상에서의 조망. 이게 끝.
남은 건 정상 표지석 사진과 출렁다리 및 천장호 주변 사진.
하산하면서 찍은 천장호와 출렁다리 사진
※ 천장호 출렁다리가 목적이라면 그냥 출렁다리만 보면 되고, 칠갑산 정상 산행은 다른 코스를 추천함(다른 코스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장승공원에서 장곡로를 올랐다가 사찰로로 하산하면 어떨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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