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 다녀온 이야기

민둥산 억새

山中老人 2023. 10.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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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10월 18일 오전

코스 : 1코스(증산초 코스)

거리 및 소요시간 : 6km, 1시간 40분(휴식 및 촬영시간 제외)

입구를 지나 조금만 오르면 증산초 주차장이 나옴

 

증산초 주차장

이른 시간엔 자리가 있지만, 하산할 땐 만차였음.

 

주차장 건너의 등산로 입구

 

입구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급경사 길이 조금 더 짧음. 두 길은 잠시 후 다시 만남.

 

두번째 갈림길. 

올라갈 땐 완경사, 내려올 땐 급경사를 이용했는데 거리는 별 차이 없음. 두 길은 정상 바로 아래에서 만남.

 

정상까지는 대략 2.5km 정도 되는데, 중간 임도에 노점상도 있음.

단풍은 아직 많지는 않지만 유독 생강나무가 많았음.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억새가 보이기 시작함.

이 지점에서 급경사 길과 만남.

 

정상이 보임.

정상 도착.

정상에서의 조망

청명한 하늘, 시원한 바람, 물들기 시작한 단풍 그리고 물결치는 은빛 억새. 

새벽잠 설쳐 4시간 운전해 왔고 다시 돌아갈 길이 까마득하여 겨우 몇분 머물지만, 이 광경 하나만으로도 전혀 힘들지 않음.

 

그리고 특이한 지형.

마치 분화구 같기도 하고.. 일종의 씽크홀인가? 

 

갈길이 멀기에 별다른 휴식없이 급경사 길로 서둘러 하산.

 

※ 억새나 갈대는 오후 해질녘에 사진발(?)이 잘 받는데, 이렇게 이른 오전에 보는 것도 나름 괜찮음.

※ 급경사/완경사 두 길을 왕복해 본 경험에 의하면 큰 차이는 없지만 급경사 길이 올라갈 때 좀더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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