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월 12일 오전
코스 : 주차장 - 증심교 - 증심사 입구(갈림길) - 약사암(약사사) - 새인봉 갈림길 - 서인봉 - 중머리재 쉼터 - 용추갈림길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목교쉼터 - 중봉 - 중머리재(갈림길) - 봉황대 - 토끼등 - 증심교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14km, 5시간 10분(휴식 2회 포함 - 중머리재/목교쉼터)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약사암(약사사) 코스를 선택함.
증심사 입구 갈림길에서 약사사 방향으로 오름.
약사사까지는 평탄하고 완만한 오르막임.
약사사 도착
약사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새인봉 갈림길이 나옴.
새인봉에서 서인봉을 거쳐 중머리재에 이르는 능선길 코스는 지난번에 왔던 길임.
서인봉까지는 오르막이 조금 심해지고 군데군데 눈과 얼음도 남아 있음.
산 아래에서는 몰랐는데 날이 밝으면서 산 위쪽에는 안개가 자욱함. 정상부가 보이지 않음.
중머리재 도착 후 잠시 휴식.
안개는 더 심해짐.
장불재 오르는 길은 눈과 얼음이 더 많이 남아 있음. 다행히 돌길이라 징검다리처럼 돌을 밟을 수 있어서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음.
장불재 도착
온통 안개뿐이라 별다른 감상없이 곧장 서석대를 향해 출발.
입석대를 지나 관목 지대에 이르자 상고대가 예쁘게 피었음.
안개에 덮인 주변 조망
안개때문에 탁트인 조망은 즐기지 못했지만 안개속의 상고대는 나름 멋진 광경이었음.
서석대 도착
정상부로 향하는 길이 개방되어 있지만, 안개때문에 포기하고 중봉으로 하산 시작.
서석대에서 목교쉼터까지는 눈이 전혀 녹지 않았기에 서둘러 아이젠을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내려감.
목교쉼터에서 잠시 휴식
목교쉼터를 지나니 거짓말처럼 안개는 걷힘.
중봉에서 중머리재 쉼터를 거쳐
토끼등 방향으로 하산
증심교에서 올랐던 길과 만나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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