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 다녀온 이야기

무등산 눈산행

山中老人 2024. 1.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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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1월 26일

 

코스 : 주차장 - 증심교 - 증심사입구 - 당산나무삼거리 - 중머리재(휴식) - 중봉 - 목교쉼터 - 서석대 - 인왕봉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휴식) - 서인봉 - 새인봉삼거리 - 약사사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15km, 5시간 6분(휴식 2회 포함)

 

눈산행을 하고 싶어 적당한 날씨만 기다리던 차에 며칠전 내린 폭설이 녹기 전에 급하게 무등산을 오르기로 함.

 

주차장~중머리재 구간 등산로에는 생각보다 눈이 많지 않았음. 폭설 이후 곧바로 날씨가 풀려서 이미 많이 녹았음. 어제나 그제 왔으면 더 좋았을까?

 

중머리재 쉼터까지는 아이젠과 스틱 없이도 수월하게 오를 수 있었음.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중봉 방향

중머리재에 오르니 찬바람때문에 갑자기 추워져 당황스러웠지만 따끈한 커피와 컵라면으로 휴식을 취함.

 

중머리재에서는 항상 장불재 구간으로 올랐었는데, 중봉 방향이 눈구경에 더 좋을 것같아 이번에는 중봉으로 향함(중머리재~중봉 구간이 가장 난코스임. 여기서부터는 아이젠을 착용함)

 

 

중봉에 가까워질수록 확실히 눈은 더 많아지고 

 

 

중봉 도착

중봉

 

목교쉼터를 지나 서석대에 이르는 구간은 눈이 거의 녹지 않고 순백의 설산 모습을 보여줌.

 

 

서석대 전망대

 

왼쪽으로 보이는 인왕봉

 

서석대에서 곧바로 인왕봉으로 향함.

인왕봉
인왕봉 표지석

 

인왕봉에서 지왕봉/천왕봉으로는 더이상 오를 수 없음.

군부대 가림막으로 막혀 있음.

아쉽지만 잠시 조망을 즐기고 하산 시작.

중봉 방향

 

서석대 도착

금새 구름이 끼여 인왕봉이 보이지 않음
정상(천왕봉 방향)

 

중봉 방향
장불재 방향
왼쪽부터 서석대-인왕봉-천왕봉
백마능선
입석대

장불재 도착

 

 

장불재에서 2차 휴식후 하산.

 

장불재~중머리재~당산나무 코스가 최단이긴 하지만 돌길이 많아 아이젠 착용하고 걷기엔 불편할 것 같아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약사사 코스로 하산함.

서인봉에서 바라본 정상 방향(중봉-서석대-장불재)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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