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 다녀온 이야기

(거창/김천)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

山中老人 2025. 11. 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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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11월 30일

코스 : 심방마을 - 흰대미산(흰덤이산) - 양각산 - 시코봉 - 수도산 - 구곡령 - (임도) - 수재마을 - 심방마을

거리 및 소요시간 : 13.5km, 6시간 20분(휴식 4회 포함)

흰대미산은 산봉우리의 바위가 희게 보인다고 하여 '흰 바위더미'라는 뜻으로 흰더미-흰대미로 변형된 이름임. 흰더미-흰덤이로 불리기도 하는데 표기나 발음상의 차이일 뿐 같은 의미임. 국립지리원의 공식 명칭은 '흰대미산'임. (한자로 표기하면 '백석산'임)

 

※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은 양각지맥을 이루는 산줄기에 속해 있음. 

 

시코봉은 특이하게 '산'이 아니라 '봉우리' 이름이지만 양각산이나 수도산과는 별개의 산으로 인식됨.

 

※ 들머리 선택

1) 네 산을 종주한다면 심방마을을 들머리로 삼는 것이 가장 좋음. (단, 임도구간과 수재마을~심방마을 도로 구간이 길고 지루함)

2) 각 하나의 산만을 오른다면 흰대미산은 심방마을, 양각산은 수재마을, 시코봉과 수도산은 수재마을 임도 끝 지점(두번째 지도 표시한 지점)

3) 양각산+수도산(시코봉 포함)을 종주한다면 수재마을, 흰대미산+양각산을 종주한다면 심방마을.

 

※ 주차는 심방마을 노인복지회관 앞 버스정류장 근처 공터에 마을 주민들께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이용할 수 있음(심방마을과 수재마을 도로를 따라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여러 곳 있음)

일단 첫번째 목적지는 흰대미산이므로 주차 후 100m 정도 내려오면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있음.

초반 임도를 따라가는데, 아무 생각없이 계속 올라가면 안 됨. 등산로는 왼쪽으로 빠져야 함. 이정표는 없고, 산행리본으로 알 수 있음.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서 길이 거의 분간이 안 됨.

조금 지나면 오르막이 가팔라짐.

아홉사리재

양각지맥 능선과 만남. 여기부터 제대로 된 산행이라 할 수 있음.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정상 직전까지 별다른 조망은 없음.

이게 어느 방향이었더라... 우두산? 보해산?

흰대미산 표지석

※ 공식 명칭은 '흰대미산'이 맞음.

양각산 방향
양각지맥 능선

날씨는 화창한데 미세먼지 때문에 가시거리는 똥망임.

심방마을에서 흰대미산과 양각산의 중간 지점으로 올라올 수 있음.

 

양각산을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약간의 난이도가 있음.

흰대미산
수재마을에서 올라오는 최단 코스
수재마을
양각산 표지석

양각산에서 수도산까지는 꽤 먼 거리임. 딱 중간 지점에 시코봉이 있음.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 구간은 능선인데 대체로 무난한 편임. 하지만 봉우리를 여럿 넘어야 해서 up-down이 있고, 약간의 암릉 구간은 난이도가 있음.

수도산 방향
수도산 방향의 양각지맥

대충 보기에는 완만한 능선인데... 눈으로 보는 것보다 빡셈.

흰대미산에서 수도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대략 5.8km인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정표에 표시된 거리보다 체감하는 거리가 훨씬 멀게 느껴짐. 

흰대미산에서 수도산까지 딱 3시간 30분 걸렸음(휴식 3회). 6km도 채 되지 않는데 3시간 넘게 걸림. 그래서 난 이정표의 거리는 믿지 않음. 실제로는 7~8km 정도로 느껴짐.

살짝 보이는 시코봉

 

사실 이 능선에서 덕유산이 제대로 보여야 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덕유산. 오른쪽에 스키장이 살짝 보임.
보정을 좀 해보면...
시코봉 표지석

조릿대 숲도 지나고

수도산 정상과 오른쪽의 동봉

산행 중 만난 분이 '동봉'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지도나 이정표에는 나오지 않음.

수도산 정상
시코봉 능선
수도산 표지석

여기서 봐도 딱히 험해 보이지는 않는 능선인데...

왼쪽부터 흰대미산, 양각산, 시코봉

사진에도 나오지만 군데군데 눈이 있음. 다행히 많지는 않아서 불편하지는 않음.

중봉 갈림길

수재마을/심방마을 방향으로 내려가려면 구곡령으로 가야 하는데, 저 갈림길에 표시가 없음. 수도암 방향만 표시가 있음.

저 암봉을 넘어가는 길이 있음.

올해 첫 눈 구경
중봉에서 바라본 수도산 정상
흰대미산, 양각산, 시코봉, 수도산을 한 눈에.
구곡령으로 내려가는 방향
구곡령 갈림길

길은 험하지 않은데 낙엽이 아주 많이 쌓여서 바닥이 잘 안 보임.

이쯤 지나서 계곡과 만나는데... 길이 지워짐.

좀 전에 위에서 저 임도로 건너야 하는데, 길이 지워져서 몰랐음. 계곡이 험하지 않으니 이쯤에서 그냥 건너서 올라감.

※ 저 임도의 종점 부분이 수도산/시코봉 올라가는 최단 코스 들머리임. 그곳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임도의 일부분은 비포장이니 유의해야 함.

임도를 따라 한참 내려감.

수재마을

수재마을에서도 더 내려가야 심방마을임.

심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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