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6년 6월 21일
코스 : 송광사 주차장 - 송광사 - 토다리(갈림길) - 연산봉 사거리(갈림길) - 작은굴목재(갈림길) - 장군봉[왕복] - 작은굴목재 - 보리밥집 - 송광굴목재 - 토다리 - 송광사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15.3km, 산행 5시간 10분, 휴식(보리밥집 식사 포함) 1시간 10분





※ 3년 전 봄, 선암사 코스로 조계산을 다녀온 적이 있기에, 이번엔 맞은편 송광사 코스로 다녀옴.
천년 고찰을 양손에 품은 아늑한 길 : 순천 조계산(선암사 원점회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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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4월 2일 오전코스 : 주차장 - 선암사 입구 - 대각암 - 향로암터(행남절터) - 장군봉(정상) - 배바위 - 작은굴목재 - 큰굴목재 - 편백나무숲 - 서부도전(비석삼거리) - 선암사 - 주차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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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사 코스에서는 조금 애매했지만, 이번엔 빠질 수 없는 '보리밥집'을 경유하기로 함.
※ 일기예보 상으로는 오늘 맑을 것이라 했는데, 가는 도중 약한 부슬비가 오락가락 함. 되돌아 올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일단 주차장까지 가서 결정하기로 함.
※ 다시한번 날씨를 확인하니 당연히 비 소식은 없음. 하늘이 잔뜩 찌푸리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갤 것이라고 믿고 일단 산행을 시작함.

내비게이션에 '송광사 주차장'을 검색하면 아래쪽 넓은 주차장으로 안내하지만, 거기서 약 300m만 더 올라오면 주차장이 또 있음.

주차장을 바로 나오면 송광사 경내로 이어짐.






천자암 방향으로 돌아서 송광굴목재로 갈 수도 있음. 장군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선암사 방향으로 가야 함.







오른쪽은 송광굴목재 방향(이정표에는 선암사), 왼쪽은 연산봉사거리 방향(이정표에는 장군봉).

연산봉사거리에서 장군봉을 들렀다가 작은굴목재를 거쳐 보리밥집으로 하산할 예정임.

이제 이 갈림길부터 조금씩 가팔라지기 시작함. 하지만 크게 험하지는 않음.




아주 습한 날씨에 바닥의 돌이 다 젖어 있음. 올라갈수록 곰탕의 향기가 진하게 풍김.


안개인지 구름인지... 기온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엄청난 습도 때문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짐.



※ 주의 : 이 이정표만 보고 '장군봉 들렀다가 작은굴목재로 내려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장군봉 방향으로 가면 안 됨. 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장군봉 방향의 길은 엄청 돌아가는 코스임. 작은굴목재 방향으로 가면 장군봉까지의 거리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듦. 단, up-down이 있음.
따라서, 이 사거리에서 '작은굴목재' 방향으로 내려감.

초반 내리막이 좀 있음.



여기서 장군봉을 왕복으로 다녀와서 보리밥집 방향으로 하산하면 됨.


작은굴목재에서 장군봉까지는 오르막이 심한 편이기는 하지만 거리가 짧아서 다행임.



올라갈수록 진해지는 곰탕의 향기

표지석 뒤로 아무것도 안 보임.

3년 전에는 '884m'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었는데, 살짝 지웠음.
어차피 안 보이겠지만 그래도 바로 옆 전망대로 이동.



곰탕 지옥에 빠지기 전에 '보리밥' 먹으러 서둘러 하산.





보리밥집까지는 계곡을 따라 내리막임.

윗집(원조보리밥집)을 지나 아랫집으로 향함.

정식 상호는 윗집이 '조계산보리밥원조집', 아랫집이 '조계산보리밥집'. 하지만 크게 의미는 없음. 윗집이 먼저 생겼다고 함.


보리밥 한 상과 야채전(메뉴판에는 야채전인데 사장님은 파전이라고 함 ㅎㅎ)으로 배를 채움. 보리밥을 먹기 위해 일부러 산행 중 간식을 안 먹었음. 근데 조금 욕심을 부려 파전까지 주문했더니 양이 너무 많음. 그래도 맛있게 다 먹음.

송광사 방향으로 진짜 '하산'


보리밥집에서 배도사 대피소까지는 거의 평지이지만 여기서부터 송광굴목재까지는 오르막임.



과식 후 오르막을 오르느라 뱃가죽이 땡김 ㅎㅎ


이정표에서 '선암사' 방향이 보리밥집임. 장군봉 방향은 연산봉을 거쳐 오르는 코스임.
송광굴목재에서 송광사까지는 내리막임. 이제 진짜 정말 '하산'임.




※ 궂은 날씨에 '곰탕' 지옥일 걸 뻔히 알면서 오로지 보리밥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속옷까지 땀으로 적셔가며 완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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