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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 (물한리 코스)

일시 : 2025년 1월 5일코스 : 물한리주차장(물한계곡주차장) - 황룡사 - 잣나무숲삼거리 - 삼마골재 - 삼도봉 - 석기봉 - 민주지산(정상) - 잣나무숲삼거리 - 주차장거리 및 소요시간 : 15km, 5시간30분(휴식 3회 포함)1. 석기봉의 높이가 잘못 표시되어 있음. 석기봉은 1,200m2. 2삼거리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음. 아래의 안내도가 정확함. 2025년 첫 산행. 특별한 의미를 두고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겨울산행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산으로 민주지산을 선택함. (예전부터 민주지산을 오르게 된다면 꼭 겨울에 오르고 싶었음) 휴일 산행이라 긴 코스를 오를 수 있으니, 정상만 오르는 코스보다는 삼도봉과 석기봉까지 같이 오를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함(두 봉우리 모두 민주지산에 속해 있으..

태백산(당골 코스)

일시 : 2024년 12월 29일코스 : 당골주차장(당골탐방지원센터) - 당골광장 - 반재갈림길 - 문수봉갈림길 - 문수봉 - 문수봉갈림길 - 부쇠봉 - 천제단 - 장군봉(정상) - 망경사 - 반재 - 반재갈림길 - 주차장거리 및 소요시간 : 14km, 5시간 5분  지난 여름, 태백산 산행을 계획하고 태백까지 왔다가 비가 와서 산행은 포기하고 1박2일 동안 동굴탐사(?)와 동해안 드라이브만 즐긴 적이 있음.한 번 실패했던 터라 가고 싶은 마음은 더 강해지고, 이왕이면 해가 바뀌기 전 이번 겨울에 (태백산은 겨울 산행이 특히 더 인기 있음) 다녀오고 싶었음.거리 여건상 1박을 해야 하기에 토요일 밤 출발 - 일요일 산행 - 일요일 숙박 - 월요일 오전 복귀 스케줄을 잡아놓고 날씨는 하늘의 뜻에 맡김.(눈..

완주 모악산

일시 : 2024년 12월 25일 오전코스 : 모악산 구이주차장(모악산 관광단지) - 대원사 - 수왕사 - 무제봉 - 정상(KBS 송신탑) - 남봉 - 신선바위 - 천일암 - 천룡사 - (대원사 갈림길) - 주차장거리 및 소요시간 : 7.5km, 3시간 25분(휴식 2회 포함) 모악산 정상을 오르는 방향은 크게 3갈래가 있음.1) 전주 방향에서 매봉을 거쳐 오르는 길2) 김제의 금산사에서 오르는 길3) 완주의 모악산 관광단지에서 오르는 길이 중 완주 방향의 코스가 가장 짧음.  예상보다 더 일찍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잠깐 시간을 때우다가 아직 동이 트기 전 대원사 방향으로 출발.상가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탐방로 입구가 나옴. 모악산 등산로는 지도에 표시된 것보다 더 많은 샛길과 갈림길이 있음. 자세히 보면..

여수 금오산 일출(feat. 향일암)

일시 : 2024년 12월 23일 오전코스 : 향일암 주차장(일출광장) - 일주문 - 하산삼거리 - 전망좋은곳(전망대-일출) - 능선삼거리 - 금오봉(정상) - 향일암 - 주차장거리 및 소요시간 : 5km, 2시간 10분(일출 감상 20분 포함)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진 여수 향일암. 수년 전 향일암에서 일출을 본 적은 있는데(그때 찍은 사진은 사라지고 없어짐), 이번엔 금오산 산행겸해서 다녀옴. 향일암은 여수에서 다리(돌산대교, 거북선대교)를 건너 돌산도 끝자락까지 가야 함. 향일암 근처 해안도로는 구불구불 좁고 험하지만 경치는 좋음. 향일암 공영주차장(유료)은 일출광장과 바로 연결됨.일출광장에서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고 함. (12월 31일 ~ 1월 1일) 주차장에서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향일암 ..

남덕유산 눈산행(영각사 코스)

일시 : 2024년 12월 16일 오전코스 : 주차장(영각매점) - 영각사 버스승강장(영각사 입구) - 영각탐방지원센터 - 영각재 - 남덕유산 정상 [왕복]거리 및 소요시간 : 9km, 4시간 40분(휴식 3회 포함) 남덕유산(정상)을 오르는 최단 코스는 영각사 코스임.주차장은 영각사에서 1km쯤 아래 있는 영각매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됨.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매점 앞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음. 산 위쪽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눈발도 날리기에 출발 전에 걱정을 좀 했지만 일기예보를 믿고 출발함.영각사 올라가는 길직진하면 영각사 경내로 이어지고, 등산로는 버스승강장 왼쪽으로 들어가야 함.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탐방지원센터/등산로 입구가 나옴.이른 시간이지만 탐방객이 많음. 영각사 코스는 남덕유산 ..

함양 금원산/기백산

일시 : 2024년 12월 13일코스 : [금원산 자연휴양림] 함수큰소 - 자운폭포 - 유안청폭포 - (2코스) - 금원산 정상 - 육각정 - 기백산 정상 - (4코스) - 함수큰소거리 및 소요시간 : 12km, 5시간 50분(휴식 2회 포함)※ 처음 코스를 짤 때는, (금원산과 기백산 모두를 다녀와야 하기에) 2코스로 올랐다가 4코스로 하산할 것을 예상하여 출발점(주차)을 A지점으로 생각했음.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작은 주차 공간.하지만 매표소에서 직원분이 (금원산과 기백산을 간다고 하자) '함수큰소'까지 올라가서 주차하라고 하면서 안내도를 건내줌. 안내도를 보며 직접 코스를 설명도 해 주심.암튼 현장 직원분의 말이 가장 정확할 것이기에 주저없이 함수큰소까지 올라감. (매표소에서 함수큰소까지는 약..

남해 금산(feat. 보리암)

일시 : 2024년 12월 5일 오전코스 : 금산탐방지원센터 주차장(금산 입구) - 도선바위 - 쌍홍문 - 제석봉 - 단군성전 - 화엄봉 - 금산정상 - 보리암 - 쌍홍문 - 주차장거리 및 소요시간 : 5.8km, 2시간 40분(휴식 1회 포함)※ 애초에 카카오맵을 보면서 코스를 짤 때는 쌍홍문 갈림길에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정상을 간 다음 보리암을 거쳐 하산하는 경로였으나.... (제석봉 → 좌선대 → 상사바위 → 헬기장 → 단군성전의 경로로 갔어야 함)카카오맵에는 별다른 갈림길이 없어서 그냥 길만 따라 가면 될 것 같았음. 그런데 제석봉에서 단군성전으로 바로 올라가는(좌선대를 거치지 않고) 길이 떡하니 있었음. 미리 저 위의 안내도를 숙지했더라면 착오가 없었을 텐데 아무 생각없이 눈에 보이는 ..

목포 유달산

중부 지방엔 폭설이 내렸지만 남부 지방엔 비가 오락가락하는 쌀쌀한 날씨.날씨 때문에 산행은 포기하고... 산인 듯, 산 아닌, 산 같은 유달산 탐방. 그전에 가까운 갓바위 탐방. (달맞이공원 주차장)비는 흩뿌리고 바람도 세고.. 유달산 무료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입구에 노적봉이 있음.다행히 비는 그치고 바람은 조금 있음. 남쪽 지역이라 그런지 아직 단풍이 조금 남아 있음. 마당바위에서 일등바위(정상)로 향하는 길은 약간 오르막 계단임. 그래도 산인지라 오르막이 전혀 없지는 않음. 일등바위(정상) 도착일등바위에서의 조망 바닥이 빗물에 젖어 있어서 돌계단이 엄청 미끄러움. 등산화도 아니고 그냥 대충 왔더니 이등/삼등바위 방향은 탐방 포기 후 그냥 하산. 하산 길에 잠시 비가 내림(혹시 ..

'콩밭 매는 아낙네'에 대한 고찰

칠갑산에는 '칠갑산'이라는 노래비와 함께 '콩밭 매는 아낙네상'이라는 조형물이 있다.모두 칠갑산을 향하는 등산로 입구에 세워진 像이다. 칠갑공원의 像이 '콩밭 매는' 동작에 충실한 모습인 반면, 천장호의 像은 발 아래 콩과 콩깍지를 함께 둠으로써 '콩밭'이라는확실한 메시지를 준다. 왜 하필 이 '아낙네 像'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칠갑산 등산로 입구에 세워진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다시피 '칠갑산'이라는 노래 때문이다. 칠갑산 노래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바로 '콩밭 매는 아낙네'인 것이다. 칠갑산 하면 '칠갑산'이라는 노래가 떠오르고, 노래 첫소절의 주인공이자 노래 자체의 이미지가 바로 '콩밭 매는 아낙네'이다. 그런데 과연 '콩밭 매는 아낙네'와 칠갑산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칠갑산 입구에 조형물..

사량도 지리산2 (달바위-가마봉-출렁다리-옥녀봉-면사무소 구간)

[전편에 이어서] 달바위(실질적으로는 지리산의 정상)에서의 조망 달바위에서 가마봉으로 향하는 내리막 구간도 장난 아님.가마봉까지는 그래도 좀 덜 험한 편임.간만에 만나는 평탄한 흙길중간에 계단이 보이지 않는 부분은 그냥 암벽임. 난간을 잡고 바위를 타야 함. 그런데 보이는 것보다 위험하거나 힘들지는 않음. 재밌음.건너편에 보이는 것은 사량도(하도), 그 뒤쪽으로는 두미도, 욕지도 등 가마봉 도착가마봉에서 옥녀봉 사이에는 봉우리가 하나 더 있는데, 그곳에 출렁다리가 2개 있음. 출렁다리가 있는 봉우리는 안내판에는 이름이 안 나와있는데, 찾아보니 '항봉'임. 가마봉-항봉-옥녀봉 세 개의 봉우리가 연속된 암릉 구간임. 거의 수직 절벽을 타고 오르락내리락해야 하기 때문에 경사가 장난 아님. 일단 먼저 가마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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