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봉을 올랐다가 능선사거리로 되돌아온 후, 운문암/백양사 방향으로 하산 시작.능선사거리에서 운문암갈림길까지는 약사암 구간과 비슷한 정도의 단풍이 있음. 길은 이쪽이 훨씬 수월함.당단풍나무보다 다른 수종이 더 많아 전체적으로 노란색 느낌이 더 강함.조금씩 빨간 단풍이 더 많아지고 있는 느낌.운문암까지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임도이기 때문에 하산길은 아주 편함. 단 내리막 경사는 좀 있음.본격적으로 빨간 단풍이 많아지고, 지루할 틈 없이 단풍 감상하면서 내려감.이곳부터 백양사까지 '백양계곡'으로서 백암산 단풍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음.아직 물들지 않은 녹색 단풍잎이 있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여러 색이 어우러진 모습이 또 다른 감동을 주는 것 같음.오전에 올랐던 약사암입구. 여기서부터는 몇시간 전 새벽 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