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5월 9일 오전
코스 : 수만리 들극화마을 주차장 - 낙타봉 - (백마능선)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인왕봉 [원점 회귀]
거리 및 소요시간 : 10.8km, 4시간 30분(휴식 3회 포함)
※ 당초 계획은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둔병재)에서 안양산을 거쳐 백마능선을 오르려 했는데, 휴양림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고(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바로 근처 둔병재에서 등산로 입구를 찾으려 했지만 산기슭에 철조망 담장으로 막혀 있음(사유지인듯). 들어갈 입구를 찾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가장 가까운 들국화마을로 향함.
※ 들국화마을에서 출발하면 정상까지는 거리가 짧아지지만 안양산을 지나치게 되고, 안양산을 들렀다 되돌아오면 거리가 더 멀어져 시간이 애매해짐.
주차장에서 마을길을 따라 4~500m 오르막을 가다 보면 등산로 입구가 나옴.
입구에서 들국화삼거리(안양산과 장불재의 갈림길)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지만 길이 험하지는 않아서 크게 어렵지는 않음.
여기서 안양산을 들렀다가 되돌아오면 대략 1시간 정도 더 소요될 것 같음. 둔병재에서 길 찾느라 허비한 시간만 아니라면 다녀올텐데.... 일단 정상을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시간을 봐서 결정하기로 함.
장불재 향하는 능선길
안양산에서 낙타봉을 거쳐 장불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백마능선임.
낙타봉 도착
낙타봉에서 장불재까지는 사방이 확 트인 조망을 감상하며 능선길을 즐길 수 있음.
경사도 가파르지 않고 길도 험하지 않은데 조망까지 좋으니 금상첨화!
이 근처도 철쭉 군락지인데 다른 산(초암산, 일림산, 제암산 등)과 마찬가지로 상태가 영 안 좋음.
능선암에서 장불재로 이어지는 구간은 더 좋음.
만연산 코스와 만남.
장불재 도착
서석대 도착
잠시 서석대에서의 조망
인왕봉에서 지왕봉/천왕봉으로는 갈 수 없으니(통제 구역) 왔던 길로 하산 시작.
※ 안양산을 들르기에는 역시나 시간이 애매하여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바로 주차장으로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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