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 다녀온 이야기

사천 와룡산

山中老人 2024. 6. 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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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6월 13일 오전

코스 : 용두공원 주차장 - 용두공원 - 와룡저수지 - (와룡마을) - 도암재 - 새섬봉 - 헬기장 - 민재봉 - 기차바위 - 와룡마을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12km, 5시간(휴식 2회 포함)

 

※ 용두공원을 산행 들머리로 삼을 경우 용두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지만, 와룡저수지 지나 와룡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와룡마을에 주차장이 따로 없기에 마을 도로 한켠에 주차하면 됨. 용두공원에서 와룡마을까지 왕복 3km 정도 됨.

용두공원 주차장(무료)

 

주차장에서 용두공원을 따라 쭉 올라가면 와룡저수지가 나옴.

용두공원

저수지 양쪽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제방을 건너 왼쪽으로 가는 길이 더 빠름.

 

저수지를 따라 계속 올라감

 

저수지가 끝나는 상류지점에 다다르면 와룡마을이 보임.

주차장에서부터 오는 동안 와룡산을 알리는 그 어떠한 표지판이나 이정표가 보이지 않음. 상당히 불편함.

뒤편으로 와룡산 능선이 한눈에 보임.

 

등산로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없기에 스마트폰 지도를 켜서 GPS를 확인 후, 위 사진의 가장 왼쪽길로 이동

드디어 첫 이정표 발견.

천왕봉(좌)과 새섬봉(우)

이정표를 따라 임도를 따라 올라감.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등산로가 시작됨.

등산로 입구

 

조금 올라가다 보면 임도를 만나는데

용두공원과 이어지는 임도임. 와룡저수지와 와룡마을을 거치지 않고 임도를 따라 올라올 수도 있었음. (초입에 이정표가 없으니 알 수가 있나~)

도암재 방향으로 진행. (상사바위는 천왕봉임)

 

도암재까지는 특별할 것 없는 완만한 오르막임.

천왕봉(상사바위)

 

도암재 도착

도암재에서 보이는 천왕봉

 

도암재에서 새섬봉까지 구간은 경사도 가파르고 길바닥도 상당히 험함. 많은 돌이 비탈에 널려 있는 '너덜지대'가 많음.

너덜지대가 많아서인지 곳곳에 돌탑들이 있음

돌탑을 지나면 길은 더 험해짐

 

첫 조망점 도착

삼천포항이 한눈에 보임
천왕봉

 

두번째 조망점

삼천포 화력발전소

 

왕관바위

왕관바위에서의 조망

 

 

너덜지대를 지나면 잔도가 나타남.

천왕봉

 

잔도를 오르면 또다시 너덜지대

 

멀리서 바라본 너덜지대. 와룡산 곳곳에 이런 너덜지대가 많음.

 

너덜지대를 통과하면 조망이 트이는 주능선 도착.

새섬봉과 뒤로 보이는 민재봉
새섬봉

 

새섬봉 도착

새섬봉에서 민재봉을 지나 이어지는 주능선

 

민재봉으로 이동

새섬봉(새섬바위)

 

새섬봉에서 민재봉까지는 경사가 거의 없는 능선길임. (두 봉우리의 높이가 거의 같음)

새섬봉
민재봉
민재봉
헬기장
민재봉

 

헬기장에서 민재봉까지는 큰 나무는 거의 없고 대부분 철쭉임.

천왕봉과 새섬봉
와룡마을이 내려다 보임

 

민재봉 도착

 

암봉인 새섬봉과 달리 민재봉은 거의 평지임.

 

민재봉에서의 조망

지리산 천왕봉이 희미하게 보이는 듯
백천골 방향
헬기장에서 이어지는 철쭉 지대.

민재봉에서 용두마을 방향으로 이동.

용두마을까지 능선을 타고 하산하여 용두공원으로 회귀할 수 있는데, 거리가 너무 멀고 지루하여 중간에 와룡마을로 내려갈 예정임.

 

 

기차바위까지는 편안한 길임.

기차바위 갈림길

기차바위에서 청룡사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없음(위 안내도에 폐쇄되었다고 표시됨)

기차바위인가?? 표지판이 없음.

기차바위에서 조금더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옴.

천왕봉과 새섬봉. (너덜지내가 많이 보임)
와룡마을과 와룡저수지
너덜지대

 

 

와룡마을 갈림길

 

와룡마을 방향으로 이동. 내리막 경사가 가파르고 모기와 날벌레가 많아 불편함.

덕룡사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와룡마을이 나옴.

 

천왕봉과 새섬봉

 

그늘없는 뙤약밭에 아스팔트 길을 걷느라 힘듦.

와룡저수지

와룡저수지를 거쳐 주차장 도착.

 

※ 여태까지의 수많은 산행 경험 중, 산행 도중에 산행객을 아무도 만나지 못한 유일한 경험이었음(마을 주민 제외). 평일이고 폭염이 시작된 여름이라서 산행객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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