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 다녀온 이야기

월출산(도갑사~천황사 코스)

山中老人 2025. 10. 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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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10월 25일

코스 : 도갑사 - 미왕재(억새밭) - 구정봉 - 베틀굴 - 바람재(삼거리) - 천황봉 - 통천문 삼거리 - 경포능선 삼거리[유턴] - 통천문 삼거리 - 바람폭포 - 천황사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11.2km, 5시간 15분(휴식 45분 포함)

 

※ 월출산 4코스(천황사/산성대/경포대/도갑사)를 모두 경험했기에 이번엔 원점회귀가 아닌 종주 코스를 짜봤음.

※ 도갑사-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 코스를 계획함.

※ 천황사에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도갑사로 향함. (택시비 2만원)

도갑사 일주문
해탈문(국보 제50호)

등산로는 도갑사 경내를 통과해야 함.

도갑사 경내(대웅전 왼쪽으로 가면 등산로가 시작됨)
등산로 입구
도선국사비각(보물 제1395호)

미왕재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길이지만 조금 지루함.

 

미왕재가 가까워지자 조금 가팔라지는데... 안개(구름)가 끼었음. 짐작컨대 이 구름은 쉽게 걷히지 않을 것 같음. 즉, 오늘 산행 망했음.

이 계단만 올라서면 미왕재(억새밭)임.

억새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차치하고... 아무것도 안 보임.

게다가 빗방울까지 떨어짐. 비가 내리면 대부분 암릉 구간인 천황봉까지는 무리일 것 같아 이쯤에서 되돌아갈까 진지하게 고민함.

안개가 아니라 구름 속에 들어와 있음.

 

다행히 바닥의 돌은 젖지 않은 상태라서 일단 진행하기로 함. 여의치 않으면 구정봉(바람재)에서 경포대 방향으로 하산해도 되니까..

구정봉까지 주변 경관도 훌륭한데...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임. 사진도 없음.

좁은 틈을 통과하여 구정봉으로 올라감.

바람재/천황봉 방향인데... 전혀 안 보임.
베틀굴
베틀굴 안에서

구름이 살짝 걷힐 듯 말 듯 하면서 뭔가 분위기가 있음.

바람재 삼거리

다행히 비는 더 이상 내릴 것 같이 않음. 계획대로 천황봉으로 진행함.

구름이 더 많이 걷히면서 아쉬운 대로 절경을 감상함.

구정봉 방향. 아래는 바람재
남근바위
돼지바위

습한 날씨 때문인지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심함.

천황봉 도착

천황봉 표지석

사람은 많고, 구름 때문에 주변 조망은 전혀 없고... (바로 아래쪽은 좀 덜한데 정상은 구름이 완전 덮였음)

사진도 전혀 안 찍고, 숨만 돌리고 바로 하산.

통천문 삼거리

통천문 삼거리에서 구름다리 방향으로 내려감.

계단이 장난 아님.
경포능선 삼거리

구름다리 방향으로 진행하려는데.... 막혔음. 

이곳부터 구름다리까지의 구간이 폐쇄됨. 허탈함.

통천문 삼거리까지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데.. 아까 그 계단을 올라가야 함.

이 계단

계단을 오르는데, 갑자기 무릎 근육에 극심한 통증과 마비를 느낌. 쥐 난 건가?

통천문 삼거리에서 진통제(허리 통증 때문에 비상약으로 가지고 다님)를 먹고 내려감.

구름다리
광암터
육형제바위(그동안 형제가 더 늘지는 않았음)

천황봉에서 바람폭포 구간은 극악의 내리막 경사를 자랑함. 최단코스이니까...

무릎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바람폭포쯤에서 진통제를 한번 더 먹음.

바람폭포

바람폭포를 지나면 경사는 비교적 완만해지고... 통증도 가라앉음.

천황사 탐방로 입구
천황사 주차장 입구

※ 월출산은 이번이 다섯 번째인데, 매번 비, 안개, 구름 때문에 고생했음. 그중 이번이 최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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