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6년 7월 27일
코스 및 거리, 소요시간 : 정령치 휴게소-만복대(왕복), 4.8km, 1시간 50분(휴식 1회 포함)
※ 노고단-만복대 종주
노고단-성삼재-묘봉치-만복대-정령치 코스는 지리산 주능선과 서북능선을 비교적 짧은 거리(대략 15km 내외), 무난한 난이도로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코스임.
하지만 원점회귀는 불가능하고 오로지 종주(단방향, 횡단)만 가능하므로 차량회수가 가장 큰 걸림돌임.
각 들머리(날머리)인 성삼재와 정령치가 각각 구례군과 남원시에 속해 있어서 직통 대중교통도 없으며 오로지 지역 콜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음.
차선책으로 2인1조로 팀을 구성하여 차량 2대를 각 들머리와 날머리에 세우고 산행하는 방법이 있음.
※ 성삼재 기점, 두 코스 왕복
성삼재에 차를 세우고 [노고단 왕복 + 만복대 왕복] 하는 방법임. 차량회수를 걱정할 필요는 없음.
단, 성삼재에서 만복대를 왕복해야 하므로 산행거리와 시간이 훨씬 길어짐. 종주보다 2km 정도 늘어남.
※ 두 코스 따로 진행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왕복하고, 차량으로 정령치로 이동한 후 정령치에서 만복대를 왕복하는 방법임.
'성삼재-묘봉치-만복대' 능선 구간을 포기하는 대신 핵심 알짜배기 구간만을 아주 쉬운 코스로 다녀올 수 있음.
두 코스 왕복과 차량 이동 시간까지 합쳐도 6시간 정도임.
성삼재에서 정령치로 이어지는 구불구불 스릴 넘치는 드라이브 코스는 덤.
노고단 일출을 본 후 휴식 없이 곧바로 정령치로 이동함.




☞ 정령치-바래봉 코스 참조 : 극한의 업-다운에 혼백 가출 사건 : 지리산(정령치-바래봉 왕복 코스)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 코스는 크게 힘들거나 험한 구간은 없음. 단, 대부분 숲길이라 딱 한 지점을 제외하고는 조망 포인트는 없음.






조망 포인트. 대략 중간 지점임.












만복대는 우뚝 솟은 암봉이 아님에도 주변 사방이 탁 트여서 지리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임.
먼저, 주능선 방향




이번엔 서북능선 방향



고리봉 너머로 시선을 돌리면



덕유산까지 선명하게 한눈에 들어옴.
이번엔 몸을 왼쪽으로 돌려 남서 방향을 보면





구름 위로 솟은 두 개의 산이 살짝 보임.




낮은 구름때문에 오히려 멀리 있는 높은 산을 구분하기 쉬워짐.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백두대간 능선 조망.



청명한 하늘과 적당한 구름, 맑은 시야, 넓은 평원 너머로 펼쳐진 압도적인 백두대간 능선.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을 듯.
만복대 코스는 노고단처럼 군락지가 넓은 초원처럼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등산로 모든 구간에서 쉼없이 야생화를 만날 수 있음.














그리고... 노고단에서 만나지 못해 아쉬웠던 '그 분' 지리터리풀

끝물이라 그런지 만개한 모습은 아니지만, 영롱한 진분홍 자태를 마지막으로 보여주시니 감개무량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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