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1월 10일
코스 : 법주사소형주차장 - 일주문 - 태평휴게소 - 세심정휴게소(갈림길) - 상환암 - 천왕봉갈림길 - 천왕봉 - 천왕봉갈림길 - 신선대 - 문장대 - 세심정휴게소 - [세조길] - 태평휴게소 - 상수도수원지길 - 법주사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20km, 7시간(휴식 4회 포함)
※ 올해 단풍은 지역마다 시기가 들쑥날쑥이어서 산행 시기를 맞추기가 참 애매함. 그리고 단풍 상태도 확실히 예년만 못한 것 같음(아마도 여름 폭염과 가을에 비가 자주 내려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함)
※ 일요일에만 가능한 장거리 산행의 목적지를 (이왕이면 단풍이 많은) 덕유산(구천동)과 속리산 중에 어제까지 몇번을 고민함. 단풍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산행 자체에 대한 의미를 둬서 속리산으로 최종 결정함. 5개월전 실패한 천왕봉 산행이 가장 큰 이유였음.
주말 행락철이라 주차장은 금새 붐빌것이기에 새벽 일찍 도착함.
아직 어둠이 덜 가시긴 했지만 세심정 휴게소까지는 평탄한 도로이기에 산행하는 데 지장없음. 바로 출발.
실제로는 훨씬 어둑한 상태였는데, 사진을 찍으니 야간모드로 자동으로 보정되어 상당히 밝게 나옴. 맨눈으로는 단풍의 색을 구분할 수 없었음.
왼쪽은 문장대 방향, 오른쪽은 천왕봉 방향. 지체없이 고민없이 천왕봉 방향으로 이동.
7시가 조금 지나면서 날이 완전히 밝음.
상고암 코스는 천왕봉갈림길에서 다시 만나고, 관음암 코스는 신선대에서 만남. 상환암 방향으로 이동.
상환암까지는 경사가 좀 있기는 하지만 크게 험하지는 않고 도중에 단풍도 많음.
위로 오를수록 단풍잎은 말라서 떨어지고 있음.
상환암에서 천왕봉갈림길까지 구간은 경사도 더 가팔라지고.. 출발할 땐 추웠는데 이젠 땀이 비오듯 쏟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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