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5년 1월 22일
코스 : 옹성산2주차장 - 쌍두봉 - 옹성산성 - 정상 - 출렁다리(하늘전망대) - 백련암터 - 쌍문바위 - 옹암삼거리 - 옹암바위 -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 7km, 2시간 30분(휴식 1회 포함)
카카오맵에는 표시되지 않은 길이 많음. 정상~구름다리 구간, 구름다리~백련암터~쌍문바위 구간이 전혀 표시되지 않음.
안내도에는 조금 자세하게 나오긴 하는데... 이마저도 부정확함. (안내도에 표시되지 않은 샛길이 꽤 많음)
주차장은 위 안내도에 '옹성산1주차장'과 '옹성산2주차장'이 있는데, 카카오맵이나 내비게이션에 '옹성산주차장'이라고 검색하면 '1주차장'만 나오고 2주차장은 전혀 나오지 않음.
비교적 넓은 1주차장은 마을 입구에 있으며 2주차장은 아주 협소함. 1주차장에서 2주차장까지는 1.5km 정도임.
2주차장의 주소는 '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산 75-1 '임.
어느 쪽으로 가든 한 바퀴 돌아 다시 원점 회귀할 수 있음.
왼쪽은 옹암바위~백련암터가 가깝고, 오른쪽은 쌍두봉이 더 가까움.
※ 사실 등산로 입구의 표지판부터 굉장히 무성의하고 부정확함. 주요 기점인 쌍두봉, 옹암바위의 표시는 없고 '옹성산성'을 양쪽 모두 표시해 놓음(물론 어느 쪽으로 가든 거리는 비슷함.) 그리고 옹성산 정상은 쌍두봉 방향보다는 옹암바위 방향이 좀더 가까움.
암튼 쌍두봉 방향(오른쪽)으로 산행 시작.
완만한 오솔길을 따라 조금 가면 갈림길과 쉼터가 나옴.
북면 다곡마을 방향 갈림길은 지도에 전혀 나오지 않았던 길임. 암튼 옹성산성과 정상 방향으로 이동.
쌍두봉 두 봉우리가 제대로 보임.
시작부터 계단이 보임.
두 봉우리 사이의 좁고 가파른 협곡을 따라 이어진 계단.
다행히 아주 길지는 않기에 숨이 차오를 때쯤 계단이 끝남.
이 지점이 쌍두봉의 정상은 아니고.... 이정표에는 없지만 오른쪽 봉우리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음.
다시 내려와 정상 방향으로 이동.
왼쪽 봉우리는 올라가는 길은 없고, 암벽을 돌아서 가야 함.
대숲도 지나고.. 오르막이나 내리막은 없고 평탄함.
옛 산성 구간인 듯함.
(이정표에 '쌍두봉' 표시가 있어야 함)
짧은 계단임.
조릿대 숲도 지나고
정상 도착
정상에서 구름다리 방향으로 가려는데, 불친절하게도 표시가 없음. 백련암터 방향으로 가야 함.
중간 조망점에서 바라본 동복호.
사진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바로 아래쪽이 '화순적벽' 구간임. (사진 중간쯤 봉우리 위 공터에 보이는 것이 '망향정')
이제서야 출렁다리 표시가 보임. (이미 다 왔는데...)
출렁다리 들렀다가 백련암터 방향으로 하산 예정임.
출렁다리 내려가는 계단. 엄청 가파름.
내려와서 찍은 모습.
거의 허공에 떠 있어서 꽤 아찔함.
근데 끝이 막혔음. 전망대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아직 조성이 덜 되었나??
동복호가 한눈에 보일텐데 미세먼지 때문에 아쉬움.
이제 백련암터 방향으로...
정상 0.8km
정상 0.4km?? 분명 더 내려와서 본 이정표인데 정상이 더 가까워짐. (이정표에도 없고 사진도 못 찍었는데, 사실은 샛길이 있었음)
지금 이 이정표 부분은 삼거리임. 근데 2방향의 표시만 있고 나머지 한쪽 길은 표시가 없음. 사실 이런 식의 이정표가 더러 있었는데, 굉장히 무성의하고 불편함.
쌍문바위를 통과하여 정상으로 오르는 샛길이 또 있음. (아마도 최단거리일 듯)
쌍문바위를 지나면 이제 주차장으로 하산하면 되는데...
개 짖는 민가를 지나(오른쪽 아래 민가가 있는데 엄청 시끄럽게 짖어댐)
여기서 주차장으로 하산하면 되는데, 뭐에 홀린 듯 옹성산성 방향으로 올라감.
아까 지나왔던 옹성산성임. (근데 이 지점에 옹암바위 표시를 한 것은 맞지 않음. 쌍두봉을 표시해야 함)
다시 민가 방향으로 이동하여, 개짖는 소리를 들으며 민가 옆으로 내려감.
조금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는데, 민가로 연결됨(민가로 들어가면 안되고 중간에 등산로와 연결됨)
임도를 따라 옹암바위를 거쳐 주차장까지 그냥 내려가면 됨.
자세히 보면 저쪽에 시커먼 짐승 비슷한게 세 마리 보임. 처음엔 설치된 조형물인 줄 알았는데 사진 찍으려고 가까이 가자 도망감!!
이 녀석들인데 등과 뒤통수만 찍음 ㅋㅋ
가파른 암벽이라서 통제 구간인 듯.
근데 이 구간은 경사도 좀 완만하고 로프가 있는 걸로 보아 사람들이 올라 다닌 듯. (올라오는 것이라면 모를까 내려가는 것은 하고 싶지 않음)
다시 임도로 내려가 주차장으로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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